남충희 대전시장 후보 "유치원, 어린이집 무상교육"

영유아 어린이 정책 발표

2018-05-02     김용우 기자

남충희 바른미래당 대전시장 후보는 2일 "유치원과 어린이집 무상교육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남충희 후보는 이날 영유아 어린이 정책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대전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돈이 들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사립유치원 학부모에게 국공립유치원과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월 20만원 자부담 지원 정책을 내세웠다.

또한 어린이집 누리과정 운영비에서 아이들에게 쓰이는 돈이 사립유치원 수준이 될 수 있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둘째 아이부터는 만5세까지 보육료 월 20만원을 지원하고, 둘째 출산시 임대주택 공급에 우선권을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남 후보는 "대전 출산율은 전국 최하위 수준이고 영유아를 둔 부모들은 세종으로 떠나고 있다"며 "이 정책들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