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본격 공조 나서

유치 기획 태스크포스(T/F)팀을 내달 초까지 구성

2008-07-30     김거수 기자

대전시가 30일 첨단의료복합단지 대전 유치를 위해 대덕특구본부, 정부출연연구소, 대전테크노파크 등과 본격 공조에 나선다고 밝혔다.

박성효 대전 시장은 지난 22일 원자력연 양명승 원장, 전자통신연 최문기 원장 등 출연연 기관장들과 대덕특구 중심의 첨복단지 유치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하고 유치 기획 태스크포스(T/F)팀을 내달 초까지 구성하기로 했다.

T/F는 첨단의료 R&D 관련 출연연 및 기관별로 인력을 지원받아 올 연말 최종 입지 선정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협조함은 물론 유치기획 용역과 연계해 첨단의료산업을 대덕특구 선도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하게 된다.특히 경쟁 지자체와 차별화된 유치 제안서 수립을 위해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관련기업 및 기관 등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 유치 하게 된다.

오는 10월에는 대전에서 열리는 WTA(세계과학도시연합) 제6차 총회에서 하이델베르크, 웁살라, 브리즈번 등 해외 의료산업도시들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