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지방세정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수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율 및 결손처분 1위 등 평가 받아 인센티브 3천만원 획득
2018-05-03 조홍기 기자
충남 부여군은 충청남도에서 실시한 ‘2017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인센티브 3천만원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지방세 징수율 및 세수기여도, 지난년도 체납액 징수 및 증감률, 세외수입 및 과태료 징수상황 등 6개 분야를 평가해 우수 시·군에 인센티브를 제공, 지방세정 발전을 이끌기 위해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부여군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율 및 결손처분 1위, 공매실적 2위, 도세 및 군세 이월체납액 감소율 3위, 과태료 징수율 3위 등 성과를 이뤘다. 지방세수 규모가 작아 세수기여도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여건에서도 2013년~2017년까지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더욱 의미가 있다.
부여군은 충청남도의 자동차세 징수촉탁 영치제 확대 운영 등 각종 세정운영에 적극 협업하고, 지방세실무협의회, 찾아가는 세무교실 운영 등 자체 특수시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지방세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2018년 세정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지방세는 물론 세외수입 징수분야에서도 더욱 노력해 자주재원 확충과 함께 2018년 세정평가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