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전력거래소, 전력산업 인재양성 ‘맞손’
‘빛가람 학점과정 현장실습’ 등 참여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지난 2일 전력거래소(KPX, 이사장 조영탁)와 ‘전력산업 분야 인재양성과 기술협력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 및 운영하고, 전력산업 분야의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 및 정보교류, 교수 및 학생의 현장 참여를 통한 산학협력에 나서게 된다.
특히 한밭대 학생들은 이번 2018학년도 여름 계절학기부터 전력거래소에서 실시하는 ‘빛가람 학점과정’에 참여해 전력산업 분야 실무 및 취업 역량제고를 위한 직무교육형 현장실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송하영 총장은 “한밭대는 대전 유일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에너지 고급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한밭대와 전력거래소가 협력해 전력산업 분야 인재양성에 있어서 더 큰 시너지를 내고, 나아가 미래 에너지 산업을 주도할 창의적인 인재양성과 기술개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한편, 한밭대는 대전권에서 유일하게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 선정된 가운데 미래 유망 신산업 및 공공기술 분야의 인재양성과 기술개발 협력을 위해 공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밭대는 한국조폐공사와 인쇄전자 및 3D Printing 등 신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와는 ‘국가 통합 물관리 및 농어촌 지역개발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학위과정을 각각 설치·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