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 26곳 안심비상벨 공중화장실 운영
위급상황 발생 시 가까운 지구대 도움 신속하게 받을 수 있어
2018-05-03 김남숙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공중 여성화장실에 안심비상벨을 추가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안심비상벨은 위급 상황이 발생 시 벨을 누르면 사이렌 경광등이 울리면서 관내 112상황실로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지구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구는 최근 인동 16-2번지 등 총 7곳에 안심비상벨 설치를 완료해, 지난해 19곳 설치에 이어 현재 총 26곳 공중화장실의 안심비상벨을 운영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안심비상벨 추가 설치와 수시 점검 등을 실시해 취약지역 범죄발생 제로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