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번 대표단 비즈니스 매칭 효과
대전시-브리스번ETRI간 광섬유 광역통신망 협력프로젝트 추진
대전시의 자매도시인 호주 브리스번시 방문단(단장 : 캠벨뉴먼시장) 일행 12명이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대전시 방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브리스번 시장 일행의 이번 대전방문은 지난해 8월말 대전광역시 방문단 (단장 :박성효시장)이 제6회 브리스번 아태도시 시장회의(APCS : Asia Pacific Cities Summit) 참가 시 초청제의에 따른 답방형태에 이루어졌다.
특히, 켐벨 뉴먼 브리스번 시장은 재선 후 브리스번시의 기업 대표자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해외 첫 방문지로 자매도시 국가인 중국 텐진, 일본 고배를 거쳐 대전을 방문하면서 자매도시 간 비즈니스 협력관계 증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번 방문 기간 중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상업화에 성공한 광섬유 광역통신망(FTTH : Fiber to the Home)의 브리스번 지역 설치에 따른 대전시장의 협력사업추진 제의에 브리스번 시장의 합의함에 따라 금년 10월 제6회 WTA대전총회 기술이전 및 합동 프로젝트추진을 본격화하기 위한 3자간 MOU체결하기로 약속했다.
※ FTTH(Fiber to the Home/댁내 광케이블)란?
'가정내 광케이블' 혹은 '댁내 광케이블'로 불리는 광케이블 가입자망 방식으로
광케이블을 가정까지 연결함으로써 기존 ADSL에 비해 100배 이상 빠르고 안정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초고속인터넷 통신망이 가입자가정 직전까지 광선로로 전송된 뒤 가정까지는 구리선로로 연결되는데 반해 'FTTH'는 가입자 가정까지 광선로가 이어지는 방식.
이에 앞서, 박성효 대전 시장은 브리시번 대표단 면담 시 그동안 WT창설도시이자 자매도시인 브리스번시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시하면서 교육과 경제 분야 등에 대한 우호협력을 증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밖에도 브리스번시 대표단은 대덕연구개발특구 방문, 대전시교육청 방문과 함께 양 도시 경제인들이 참여하는 세미나 및 비즈니스 매칭 등 양 도시 간 경제협력 토대 구축을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였다.
특히, 비즈니스 매칭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대전시와 브리스번시는 교육, 투자 및 첨단기술 분야에 있어 양 도시간 적극적인 정보공유 및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브리스번 시장 및 대표단 일행은 대전시의 최신 국제회의시설과 운영능력에 찬사를 보냈으며 또한 잘 준비된 방문일정에 매우 흡족해 했다.
한편 대전시에서는 이번 브리스번 대표단과의 비즈니스 매칭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참가한 매칭 그룹을 대상으로 매칭결과를 받아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