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중부권 최초 어린이 전용공간인 어린이도서관 개관

정림동 어린이 도서관

2008-07-31     임해혁 기자
대전시 서구(청장 가기산)가 1일 중부권 최초 어린이 전용공간인 어린이도서관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서구 정림동 4길 77번지에 위치, 약 860㎡부지에 세워진 어린이도서관은 지난 2005년 우리지역 출신 故 구논회 국회의원이 특별교부세 13억원을 확보해 2007년 6월에 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12월 착공해 7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7월9일 준공, 지상2층 150석 규모로 건립됐다.

어린이도서관 1층에는 도서전자열람실과 이야기방, 그림책방이 2층에는 가족열람실과 옥상하늘정원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책은 물론 장난감 교구 대여가 가능해 어린이를 둔 가정에 경제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가기산 서구청장은 “중부권 최초의 어린이도서관 개관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는 어린이 종합문화공간으로서 교육용 자료 약 1만2천여 점을 비치하고 있다. 차별화된 자료 운영과 고품격서비스를 제공해 도서관이 즐겁고 편안한 놀이공간으로 새로운 독서 문화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