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욱 아산시장 공천...오세현과 '부시장 출신 맞대결'
이상욱 47.15%, 이교식 33.5%, 박경귀 23.22%
2018-05-05 김용우 기자
이상욱 전 서산시 부시장이 이번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아산시장 경선에서 이교식, 박경귀 예비후보를 누르고 공천을 확정지었다.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지난달 30일부터 5월 4일까지 100% 일반 유선전화 여론조사에서 이상욱 후보가 총 합계 47.15%로 1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이 전 부시장은 이교식(아산시정연구원장) 예비후보(33.5%)와 박경귀(아산참여자치연구원장) 예비후보(23.22%(가산점 20%))를 제치고 자유한국당 아산시장 후보로 나서게 됐다.
특히 이 전 부시장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확정한 오세현 전 아산부시장과 '부시장 출신 맞대결'이 성사됨에 따라 지역에서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한편, 이 전 부시장은 오는 10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이 안건이 처리되면 정식으로 아산시장 후보에 오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