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 후보, "건강한 복지 구현에 나서겠다”
치매 정신건강 통합센터 2곳 설립, 베이비부머 세대 위한 취·창업 지원
▲도심·동부·북부·남부 4곳에 그라운드 골프장 설치 ▲맞벌이 가정 돌봄교실 확충 · 조부모 양육수당 지원 ▲직산보건지소 개·보수 통합건강상담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는 6일 “부모와 가정이 행복하고 함께 누리는 건강한 복지 구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구 후보는 “치매정신건강 통합센터를 천안시 동남과 서북 지역에 각각 설치해 치매 가족을 지원하는 맞춤형 치매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치매정신건강 통합센터에는 자살예방센터, 정신건강 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를 통합 운영해 부모와 자녀가 만족하는 복지 기반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어르신들의 웰빙 스포츠를 위해 도심·동부·북부·남부 등 4개 권역에 그라운드 골프장을 권역별로 조성하고 풍세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전국 그라운골프대회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100세 시대를 맞아 구 후보는 은퇴전후의 5060의 중장년 베이비부머세대를 위한 전용 교육공간과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는 등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부모 양육수당 지원을 위해 구 후보는 “노인이 손자녀를 돌봄시 양육수당과 별도로 수당을 지원하고, △조부모 육아교실 운영 등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육아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맞벌이 가정을 위한 자녀 돌봄 대책도 마련된다. 초등교실을 활용해 저학년(1-2학년) 주중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맞벌이 가정을 위한 천안시 돌봄센터를 운영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독거노인들을 위해 안전확인 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노인 돌봄 기본서비스와 종합서비스 및 노인이 노인을 돕는 '노노케어(老老CARE)'사업을 통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했다.
2017년 기준 총 인구의 14%를 차지하는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독거노인 문제와 노인일자리 문제가 큰 숙제일 수밖에 없다.
이밖에 직산보건지소의 건물을 개·보수해 통합 건강상담실과 체험·교육실 등을 운영해 건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구 후보는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스마트 헬스케어, 바이오 헬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본영 후보는 “청년과 어른 세대가 함께 모여 고마움과 효심을 전하고 이야기 꽃을 피우는 어버이날을 맞아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면서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효심이 넘치는 복지 안심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