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지사 태안에서 휴가

2008-08-03     성재은 기자
이완구 충남지사가 지난 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태안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李지사는 3일 태안 근흥 모처에서 부인 이백련 여사와 함께 모처럼의 휴가를 즐기고, 4일 오후에 건국60주년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참석차 서울로 출발할 예정이다.

휴가 기간 동안 이 지사는 진태구 태안군수를 비롯한 이용희 의장, 태안 교육감, 경찰서장 등 지역 인사 20여명과 만찬 및 지역현안에 대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밝혀졌다.

李지사는 비록 짧은 기간 동안 휴가 중임에도 현지에서 이 지역 유류피해에 따른 복구상황, 방제 인건비 지급, 관광객 변화 추이 등 최근 주민여론을 수렴하고 이들 각계 인사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