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광고물 이제 그만 ”
중구, 으능정이거리에서 통장 125명 참여
2008-08-03 한중섭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는 1일 저녁 7시부터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와 동별 취약지역에서 관내 통장 470명이 참여하는 ‘불법광고물 말끄미’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 주변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1시간동안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 전개와 불법광고물 정비로 이뤄졌다.
여기에 참여한 통장들은 내 동네와 문화의 거리 등에 관심을 갖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는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저녁6시 이후에 각종 사업체 홍보전단지의 무차별 살포로 도시미관이 훼손되고, 청테이프를 이용한 업소안내 포스터 등을 도로에 부착해 수거 후에도 잔재물이 남아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중구는 앞으로도 매주 금요일 저녁7시부터 3~5개동 100여 명의 통장이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에서 캠페인을 전개하고 불법 광고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 여기에 참여치 않는 동의 통장은 취약지역에서 내 동네 환경정비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은권 구청장은 “업소에서 불법광고물을 제작, 배포를 하지 말아야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