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포신도시를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 전략 마련 연구용역 착수…기관 유치 등 실천전략도 수립
2018-05-08 김용우 기자
충남도가 내포신도시를 환황해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섰다.
도는 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내포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방 주도형 거점도시 육성을 위한 자족성 확보 전략 수립과 충남 서북부 지역의 기간산업과 연계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등 역점 과제별 추진 계획 수립 등을 통한 문재인 정부의 ‘내포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공약 실현 방안을 찾기 위해 내년 1월까지 추진한다.
이밖에도 △기업 유치 및 권역 단위 일자리 확대 추진 전략 △대학 및 연구기능 유치를 위한 전방위 전략 △내포신도시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추진 전략 △종합병원 유치 전략 구체화 △도로·철도·항만·항공 등 기반시설 검토 및 장기 대응 방안 △특색 있는 내포신도시 건설 방안도 마련한다.
남궁영 권한대행은 “내포신도시를 서해안 시대,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시켜 충남의 새로운 도약 발판으로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 유치에 힘을 쏟고, SOC를 확충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자”며 폭넓고 세밀한 연구용역 추진을 당부했다.
도는 내년 1월 나오게 될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포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전략’을 수립, 세부 실천 과제 등을 본격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