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하천에 자전거도로 겸용 마라톤 코스 만든다

2008-08-04     성재은 기자

 대전광역시는 3대 하천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갑천에 자전거 전용도로 겸용 마라톤 코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 도로는 3m 폭으로 설계되어 국제공인기준에 못 미쳐 마라톤 코스로 활용할 수 없었으나,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금강유역환경청과 수차 협의 끝에 국제기준에 맞는 폭 3.5m로 설계변경을 완료하였다.

시는 ‘08. 9월부터 ’09. 9월까지 갑천 좌안 14.2km(만년교~신구교)에 60억원(국비 21, 시비 39)을 들여 하프코스 21.097km를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 월드컵경기장 출발 → 5㎞ 이상 도로 경유(2·3차로 이상) → 갑천 마라톤 코스

풀코스는 유등천, 대전천을 포함하는 3대 하천 생태복원 사업과 연계 추진하며 대덕특구·과학공원 및 생태하천이 조화를 이루는 환상적인 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