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금산역사문화박물관 건립 '착착'
28일 준공식, 선사~근·현대시대 전시·교육·휴식 복합공간 연출
2018-05-09 조홍기 기자
충남 금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전시·교육·휴식의 복합 문화시설 ‘금산역사문화박물관’ 건립사업이 오는 28일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효율적인 운영 및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충청남도역사문화원과 MOU도 체결했다.
현재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마무리 단계 접어들었으며, 전시유물도 확보된 상태여서 이달 말 준공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장소는 구 향토관(금산읍 금산로 1575)자리로 10,270㎡의 대지에 연면적 2,488㎡ 지상 3층, 지하 1층의 건물이 들어섰다. 총사업비는 94억 원이 투입됐으며 2017년 1월 착공했다.
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2014년부터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문체부 및 기획재정부 평가 및 심의 통과, 자문위원 구성, 건축설계 공모 및 확정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쳤다.
금산역사박물관은 1층 금산역사관과 2층 금산생활관으로 나눠진다.
금산에서 출토된 구석기 유물을 비롯해 제원면 수당리 유적, 음지리 금동여래입상, 태조대왕 태실, 덕흥대원군 태석함, 임진왜란 자료 및 유물, 독립운동과 인물, 향토유물 등 역사적 근거가 총망라된다.
부속시설로 기획전시실, 세미나실, 어린이 체험실 등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