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주거현물급여 집수리사업 전개

1,200만원 들여 저소득층 12가구 대상

2008-08-05     성재은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진동규)가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저소득층 12가구에 한해 1,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집수리사업에 착수했다.

기초생활 수급대상자에게 지원되는 현물급여 지원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수급자로 수선 및 점검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가구 당 150만원 선에서 지원되며 보일러나 도배.장판 교체, 천정누수 수선 등의 대수선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한 해 집수리 전문가에게 맡겨지게 된다.

구는 자활사업 참여자를 활용, 집수리 대상가구에 대한 전수조사와 집수리 업체 선정을 모두 마치고 이달 중 12가구에 대한 집수리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

홍희자 서비스연계 담당은 “이번 사업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고생하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한 것이며 추가대상가구 발생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