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교원 평화통일교육 전문성 함양 지원
한국-독일 교원 교류, 전국통일 이야기 한마당 등 선도적 추진
2018-05-09 최형순 기자
4·27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세종시교육청이 교원의 평화통일교육 전문성 함양 지원에 나선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교육부의 통일교육 지원 사업 주관 교육청으로서 "한국-독일 교원 교류, 전국통일 이야기 한마당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한국-독일 교원교류 사업은 독일의 통일교육 전문가와 전국 통일교육 업무담당 교원 300명이 함께 참여하여 포럼, 세미나, 통일교육현장(판문점 등) 체험을 통해 통일교육의 시사점을 도출하고 통일교육 담당교사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
전국통일 이야기 한마당은 전국의 초·중·고 40팀(학생 160명, 교사 40명)이 통일에 대한 생각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발표함으로써 학생과 지도교사가 통일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원들의 평화통일교육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주제가 있는 평화통일 직무연수(집합연수) ▲통일교육의 이해 ▲인문학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 등의 원격연수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평화통일교육 담당교사 수업연구회 운영(3백만원 지원, 30명) ▲평화통일교육 발전워크숍(5월) ▲통일교육원 위탁연수 운영을 통해 교원의 평화통일교육 전문성을 제고키로 했다.
또한, 세종시 교원들의 평화통일교육 전문성 함양을 위해 평양시 교원과의 교류 사업, 평화통일교육 담당교사 북한 방문, 북·중 접경지역과 백두산 현장체험 연수, 평화통일교육 지원센터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