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복 세종시부교육감, 디지털교과서 수업 참관

도담초, 고운중서 VR/AR 실감형 콘텐츠 수업 진행

2018-05-10     최형순 기자

이승복 세종시부교육감이 지난 1일과 10일, 도담초와 고운중을 방문해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을 참관하고, 현장과 소통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부터 온라인으로 보급하고 있는 초등학교 과학 과목과 중학교 사회 과목의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실제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과 교원 등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에 참관한 도담초 5학년 과학 수업은 태양계 구성 행성 탐사 스토리를 만든 후 ▲솔라워크 앱(Solar walk app) ▲NASA 3D VIEW ▲VR/AR 콘텐츠 등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온라인상에서 직접 행성을 탐사하며 배운 내용을 모둠별로 정리하여 발표하는 협동 학습수업으로 진행됐다. 

수업을 마친 학생은 디지털교과서가 증강․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어서 재미있고 집에서도 자신의 수준에 맞는 보충 학습이나 심화 학습을 할 수 있어서 좋다는 반응이다.  

이어 중학교 1학년 사회 수업은 세계 기후에 대한 교과지식을 바탕으로 추리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해결학습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스마트패드를 활용하여 온라인 커뮤니티 위두랑에 수업 소감을 직접 탑재하고 상호 의견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승복 부교육감은 “현재 세종시는 타시도와 달리 모든 학교에 스마트교실과 무선인프라의 첨단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어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라며, “학습자 맞춤형으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교실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교사학습 공동체, 교과연구회 등을 활성화하여 교사들이 수업나눔과 전문성을 높여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