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건국 60년 광복절 맞이 태극기달기운동 전개

2008-08-06     성재은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진동규)가 건국 60년, 제63회 광복절을 맞아 대대적인 범구민 태극기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구는 16개 계도전담반을 구성하고 자녀와 함께 이웃집 태극기달기 계도, 홈페이지와 다중이용장소 등에 홍보 입간판 설치,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에 대한 안내문 부착, 유관기관・단체 등에 협조공문 발송 등 전 가정과 직장 및 단체 등 다각적인 대민 계도활동에 들어갔다.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에는 한밭대로, 대학로, 계룡로, 대덕대로 등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하는 한편 유성전역에 방송차량을 이용한 가두방송도 12일부터 광복절 당일까지 전개할 계획이며 노후 태극기 일제점검을 통해 새것으로 교체하는 등 변색된 깃대 및 깃봉 등도 규정에 맞게 정비한다.

특히 구는 차량용 태극기 무료 배부, 신규 전입세대에 대한 태극기 무료 나눠주기 등 직능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동주민센터별로 차별화된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본청 민원실과 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관내 대형 유통매장 등에 태극기 판매소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이 외에도 구는 광복절인 15일 전 행정력을 통해 주택가 등을 중심으로 태극기 게양실태를 점검하는 등 태극기 달기운동 동참을 적극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