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택, 3파전 뛰어들다
10일 예비후보 등록, 본격 선거운동 돌입
2018-05-10 김용우 기자
한현택 동구청장이 10일 대전 동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
대전 동구청장 선거는 이번 지방선거 대전지역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면서 한 후보의 3선 성공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바른미래당 한 후보는 "3선에 도전하기 위해 선거운동복을 입으려니까 감회가 새롭다"며 "동구의 새로운 30만 중핵 도시를 열고 식장산 르네상스와 동구의 100년 미래를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한 후보의 가세로 동구청장 선거전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한 자유한국당 성선제 후보와 지난달 24일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치르고 본선에 오른 황인호 후보가 각각 동구 전역을 누비며 민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한 후보는 최근 충청뉴스와 인터뷰에서 "45년 경력의 동구 전문가로 성장한 만큼 구민들이 현명한 선택을 해주실 것"이라며 3선 성공에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한현택 후보는 오는 12일 대동오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주요 공약발표와 세몰이를 통해 지지 기반 다지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