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전 대비 유관기관과 재난 협업체계・역량 강화

2018-05-11     최형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박상우)는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3개 지역(특별)본부에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동시에 진행한다.

LH는 이 기간 동안 불시화재대피훈련(9일), 비상소집훈련(15~17일), 지진대피훈련(16일), 재난토론기반훈련(17일), 재난실행기반훈련(17일), 안전문화캠페인(18일) 등을 실시한다.

전국 임대주택과 건설현장에 대해 지진, 붕괴, 화재 등에 대한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해 ‘골든타임’내 국민의 생명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매뉴얼에 따른 실전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공공기관 간의 재난관리자원 상호 지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17일에는 대전충남지역의 대전중촌2단지 임대주택에서 진도 7.0의 지진과 붕괴, 화재상황을 상정하여 국토교통부, 대전시, 대전중구청, 대전중부소방서, 대전중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통합적이고 유기적인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LH 박상우 사장은 “전국적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실전에 대비한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사람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임대주택 입주민과 국민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