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자원봉사, 수요․공급 조절된다.
봉사단체와 수요처간 네트워크 구축, 필요한 분야, 필요한 인원 적기 지원
2008-08-08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에서는 금년 자원봉사 추진방향을 종전의 개인․산발적 봉사 ⇒ 단체가입을 통한 집중 봉사 체제로 전환키로 했다.
이를 위해 8월말까지 봉사단체와 수요처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필요한 분야에 필요한 인원을 적기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7월말 현재 활동중인 자원봉사단체 534개 단체 44,842명
수요조절의 기대효과는 많은 인원의 일시 집중, 개인중심의 단편적 봉사활동에 따른 문제점이 해소되어 수요처에서는 안정적으로 필요한 자원을 공급받아 실질적인 봉사활동이 기대되며, 제공하는 측면에서도 행정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시에서는 그 간 자원봉사활성화를 통해 지난 2월, ‘자원봉사자 10만명 사회‘를 조성했고, 7월말에는 11만명을 넘어 자원봉사등록자수가 금년들어 월평균 1,900명에 육박, 지난해 1,600명에 비해 19%가 증가하였으며, 인구대비 자원봉사참여율이 6대 광역시중 가장 높고 특광역시중 서울 다음으로 높게 나타나 자원봉사문화가 시민생활속에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8월말까지 추가조사를 통해 봉사단체를 조직화 하고 체계적인 봉사활동 체제를 갖춰 2010년에는 15만 자원봉사시대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