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변동 중반경로당’개소

사업비 5억 원 투입… 건물 매입 및 리모델링

2018-05-13     김남숙 기자

대전 서구는 11일 강철식 서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동 ‘중반경로당’의 문을 열었다.

경로당은 건물 매입비와 리모델링 공사비 등 총 5억 원이 투입됐으며, 246.3㎡ 부지 면적에 지상 1층, 연면적 91.91㎡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성비와 양성평등 이해적 관점에서 남․여 화장실을 별도로 설치하고, 방의 크기를 달리하는 등 이용자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설계했다.

박판신 중반경로당 회장은 “변동주민센터 인근에 경로당을 새로 지어 준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중반경로당이 여가 활동의 쾌적한 장이자 아늑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철식 서구청장 권한대행은 “어르신들의 단순한 여가 활용 공간에서 벗어나 다양한 교육 및 노인 여가 복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