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관 첫 공모사업 선정

도내 26개 도서관과 '길 위의 인문학' 통과

2018-05-14     김용우 기자

충남도서관이 개관 20일 만에 처음으로 국비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충남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길 위의 인문학’ 국비 공모 사업에 충남도서관을 비롯해 도내 26개 도서관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관은 인문학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 강사료 등으로 1000만 원 씩, 총 2억 6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은 “이번 공모 사업에 도내 도서관이 대거 선정됨에 따라 많은 도민들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충남도서관이 지역 대표 도서관으로서 도서관 정책 수립 및 지원 체계를 탄탄하게 구축, 도민 모두가 양질의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