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영 세종시장 후보, "행정수도 헌법 명문화 이뤄내겠다"

15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 가져

2018-05-15     최형순 기자

자유한국당 송아영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15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자 새로운 국가 행정의 중심으로서 세종시를 반드시 명문화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정수도 헌법 명문화 ▲경제자족도시 세종 ▲교육 중심도시 발돋움 ▲세종시 교통 혁신 ▲함께 발전하는 세종 ▲중앙공원을 금개구리 보존습지로 조성 ▲시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종시는 ‘무형의 가치’를 채울 때"라면서 세종을 꿈꾸는 도시, 행복한 시민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행정수도 헌법 명문화를 이루어 내겠다.

송 예비후보는 “정부개헌안에 ‘수도에 관한 사항은 법률로 정한다’는 막연한 수도 조항만 포함되었을 뿐 개헌안 내에 세종에 대한 내용은 어디에도 없었다“면서 후보직 사퇴를 포함한 저의 모든 것을 걸고 세종의 행정수도 명문화를 자유한국당 당론으로 채택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시 행정수도 원안 사수를 위해서 이완구 충남도지사 사퇴, 정진석 국회의원 단식투쟁 등 자유한국당은 행정수도 세종을 주장하는 원천당"이라고 역설했다.

-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경제자족도시 세종을 만들겠다.

송 후보는 "세종의 제1과제는 새로운 산업기반 마련으로 도시의 자족기능을 완성하는 데 있다면서 세종을 공공 빅데이터 특화 도시로 육성해 전국의 데이터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도시 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의 소비 침체, 상가 공실 문제를 시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해결하여 소비 없는 도시에서 소비하는 도시로, 소비의 선순환이 일어나는 경제자족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 세종을 대한민국 교육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게 하겠다.

송 후보는 "세종시 젊은 부부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가 세종시의 교육 환경이다. 세종시를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교육 시스템을 갖춘 교육선진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우리 아이들이 공부하고 싶다면 언제나 배울 수 있도록 시가 나서서 환경을 마련해주어야 하고, 공교육이 부족한 자리를 사교육이 채우게 하지 않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학습 전략 컨설팅, 시립 학습센터 설립 등 시가 책임지고 우리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세종시 교통 혁신을 이루겠다.

송 후보는 "많은 시민들이 세종의 교통 문제를 지적했다. 배차 간격 및 노선 부족 문제로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있고, 좁은 도로 및 주차장 부족 문제로 차량 이용 또한 불편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해소 하기위해 "도시 내 어디든 편리하게 닿을 수 있는 ‘세종맞춤형 대중교통체계’를 설계하여 대중교통 이용에 획기적 변화를 꾀하고, 넓힐 수 있는 도로는 넓히고, 신호체계는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도로 효율을 개선하는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 함께 발전하는 세종을 만들겠다.

송 후보는 원도심의 지역적 특색을 고려하여 신도심과는 다른 새로운 발전 동력을 모색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라고 생각합하며 그 新발전동력의 핵심으로서 조치원 내 청년창업지구응 운영하겠다"고 제시했다.

- 중앙공원 금개구리 보존습지로 조성 하겠다

송 후보는 인간과 생태계의 공존을 위한 노력과 동시에,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금개구리 보존습지 조성안은 ▲ 금개구리 보존을 위한 농경지를 계획안에서 제외 ▲ 인간의 손이 쉽게 닿지 않는 습지를 조성, 금개구리가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마련 ▲ 나머지 지역을 본래 계획과 같이 이용형 공원으로 조성 등"을 제시했다.

- 시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시정을 펼치겠다.

송 예비후보는 "세종시내 새로운 문화, 여가 시설을 유치해 소비 유출을 방지하고 시민의 행복 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다문화 가정, 노인, 장애인 등 취약 계층을 위한 빈틈없는 복지로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체적, 경제적, 가정적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기에 "무엇보다 미세먼지와 같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는 요소들에 대해 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안심도시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