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벗어나는 시내버스, 무조건 하차태그!

7월 20일부터 총 14개 노선 우선 적용

2018-05-15     김윤아 기자

대전시 시내버스가 오는 7월 20일부터 대전지역 벗어나는 노선에 대해 하차태그 의무제를 시행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13개 노선과(21번, 32번, 34번, 46번, 62번, 63번, 72번, 75번, 107번, 202번, 501번, 607번, 1002번) 대전역~오송역 BRT 1개 노선(1001번), 총 14개 노선에 대해 우선 적용된다.

대전과 시계 외 구간요금의 과다 지불과 손실 발생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으며, 위의 14개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대전에서 타고 내리더라도 무조건 하차태그를 찍어야 한다.

하차태그를 하지 않을 시 미 태그한 노선의 최대 구간요금과 이미 지불한 기본요금의 차액을 다음 버스(시내, BRT, 마을) 승차 시 징수한다. 차액은 노선별로 60원에서 13000원까지 지불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7월 20일 교통카드 고도화 사업이 완료됨과 동시에 하차태그단말기도 2대씩 설치할 것”이라며 “정확한 요금 징수를 위해 환승 여부에 상관없이 반드시 하차태그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