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이용균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 돌입
흔들림 없는 업무추진, 선거중립 강조
2018-05-16 김윤아 기자
대전교육청은 16일 이용균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돌입했다고 밝혔다.
설동호 교육감이 차기 교육감 선거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자로 등록함에 따라 이용균 부교육감이 6월 13일까지 교육행정 전반에 관한 포괄적 위임을 받아 대행하게 된다.
행정기관이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되면 기관장의 모든 직무와 권한이 정지되고 부기관장이 행정지휘권과 의결결정권 등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이용균 부교육감은 “막중한 책임을 맡아 가슴은 무겁게 느껴지나 권한대행 기간 중 평소보다 더 노력해서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 실과에서는 부서장 중심으로 흔들림 없이 업무추진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교육감은 이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공정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공무원 선거중립 의무를 엄중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