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2008 을지훈련 준비상황 보고회

2008-08-12     성재은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진동규)가 12일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의 훈련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되는 이번 을지연습은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의 14개 기관에서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전시를 대비한 현장 대응능력 함양을 통한 국가위기 관리능력 및 국민 안보의식을 강화할 방침이다.

20일 오전 10시에는 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북한 실상 바로알기 일환으로 공무원과 민방위 통 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순용사 초청 안보강연회를 마련하며 밤 9시에는 5분간 ‘불을 끄고 별을 헤는 밤’이란 소등행사가 전개된다.

또 오후 4시에는 홈에버 유성점과 온천족욕장 일원에서 주민과 학생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비상급식체험행사를 실시해 전시 간접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구는 긴급혈액 확보훈련, 안보영화 상영, 민방위대원 비상소집보충훈련 등 민.관.군이 함께 참여하는 실전을 방불케하는 훈련을 마련, 국가안보의식 함양 및 국가위기관리 능력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