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인터뷰]<19>대전시의원 후보-안길찬

“시민과 함께하는 지방자치 실현 약속...유성-세종 허브 구축”

2018-05-18     김용우 기자

6·13 지방선거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유권자들의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충청뉴스는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공천을 확정한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자를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6·13 인터뷰]는 각 후보자가 갖춘 역량과 지역발전 방향, 공약 등을 낱낱이 파헤쳐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다음은 안길찬 자유한국당 대전시의원 후보 <유성구 제3선거구(노은2·3동, 신성동)> 인터뷰 내용이다.

-대전시의원 출마의 변.

“저는 기업의 대표로서 산업분야에서 일한 경험도 있고, 대전시 시민사회단체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대전시 행정이 제대로 반영되거나 지역발전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목도해 왔습니다. 진단해 보면, 그 원인은 단체장과 시의회간 소통을 통한 협치가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의사가 의회에서 제대로 걸러지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독선적이고 독단적인 행정은 지방자치를 역행하기도 하지만 지역발전은 멀어지고 시민의 삶 또한 크게 저하되는 현상을 가져온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대전시는 전국 6대 광역시중 산업, 경제, 자치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게 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핵심 공약은.

“대전시를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민들이 주체가 돼 의사를 결정하고 이를 반영하는 창구적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시민이 정책결정에 참여하고 의사를 결정해 지역을 발전시키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시키겠습니다. 대전을 친환경 생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대전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3대 하천이 도심을 가로지르는 도시입니다. 하천을 중심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외와 차별 없는 균형발전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특히, 생산적인 복지가 이뤄지고 복지의 선순환 시스템이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당선이 되면 우선적으로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시책은.

“유성구는 세종시와 맞닿아 있는 지역입니다. 독자적 성장과 발전이 아니라 세종시의 잠재적 역량과 자원을 대전과 연계해 행정의 시너지를 높이는 허브(HUB)를 만들겠습니다. 이와 함께 상생과 협력이 공존하는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어 대전시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동력을 통해 대전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지역 주민들께 한마디.

"저는 지역 주민을 대신해 지역의 심부름꾼으로 주민만 보고 주민을 두려워 하는 시민정치를 약속합니다. 특히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주민의 작은 말도 귀 기울이는 대변자로서 지역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저에게 힘을 주시길 바랍니다. 반드시 박성효시장 후보님을 모시고 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안길찬 시의원 후보자 프로필

◎소속정당: 자유한국당

◎선거구: 대전시의원 유성구 제3선거구(노은2·3동, 신성동)

◎생년월일: 1961년 7월 1일, 충북 옥천 출생

◎학력: 대전대 경영학 학사

◎주요경력: (현)자유한국당 대전시당 부위원장, (현)바르게살기 유성구 자문위원장(대전시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