院 구성 18일 오전12시 시한 못 박아
김의장 파행국회, 식물국회를 더 이상 방치할 수는 없다.
2008-08-15 국회= 김거수 기자
김형오 국회의장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18일 월요일 12시까지는 반드시 끝내주길 바란다며 파행국회, 식물국회를 더 이상 방치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김의장은 어제까지 끝내기로 했던 여야의 원구성 협상이 아직까지 타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3당 원내대표들이 모여 6개 원칙에 합의 서명했지만 아직도 속시원한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협상의 합의정신은 뒤로한 채 민생은 떠내려가고 이제 국민도 국회의원도 모두 지쳤다면서 여야3당의 조속한 원구성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18일 월요일 12시까지는 반드시 끝내주길 바란다. 파행국회, 식물국회를 더 이상 방치할 수는 없습니다. 그때까지 타결이 안 될 경우 불가피하게 국회를 살리기위한 결심을 내릴 수밖에 없다. 여야 지도부의 대승적 결단으로 원구성을 마무리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