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발 빠른 재난대처 피해 최소화

16일 새벽 기습폭우, 유성교 하상에 주차된 차량 97대 긴급견인조치 유실 막아

2008-08-16     성재은 기자
유성구(구청장 진동규)는 16일 새벽에 내린 기습 폭우로 인해 유성천 하상에 주차된 차량의 유실이 우려됨에 따라 직원 비상소집 및 신속한 견인조치를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 했다.


구는 15일 저녁 9시부터 상황유지를 실시한데 이어 16일 새벽에 유성천의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오전 1시 30분부터 4시간여 동안 견인차량 8대를 투입해 주차된 차량 97대에 대해 인근의 장대초등학교 옆 도로변과 구암역 앞 도로변으로 이동 주차를 실시해 차량 유실을 막았다.


구는 이와 함께 이동주차 된 차량에 대해서는 차주에게 연락하는 한편 젖은 차량 관리요령에 대한 안내문을 제작해 차량에 부착하는 등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