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 동부선 연결도로 1차구간 22일부터 일부 개통

우송대 서문 ~ 우송중학교 교차로 구간 부분 개통… 교통정체 해소

2018-05-18     김남숙 기자

대전 동구는 오랜 숙원 사업인 동부선 연결도로의 가양동 구간을 원도심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22일부터 부분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부분 개통하는 구간은 우송대 서문 ~ 우송중학교 교차로까지 375m 거리이며 이번 개통으로 원도심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지역발전의 발판이 마련 될 것으로 보인다.

동부선 연결도로는 가양동 우송대 서문에서 소제동 계족로 삼거리까지 거리 752m, 폭 30m 규모로 대전역의 동서를 연결하는 중추적 기능을 수행하는 도로로 계획됐다.

1차 공사 구간인 가양동 552m 구간은 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지난해 3월 착공해 이달 13일 도로개설을 완료했다.

잔여 구간인 소제동 ~ 계족로 삼거리까지 200m 구간은 5월 초 착공하여 현재 사업 수행 계획 수립 중이며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동부선 연결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답보상태인 소제동 주거환경개선사업 정상추진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동구의 중추적 기능을 수행할 동부선 연결도로를 부분 개통하여 주민들에게 교통 편익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안전하고 차질 없이 조속한 시일 내에 공사를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