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

17일 태안문화원 일원에서 13개 기관 238명 참여

2018-05-18     최형순 기자

충남 태안군이 지난 17일 태안읍에 위치한 태안문화원 일원에서 건물 화재 발생을 가정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군훈련’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태안군 관계자들을 비롯해 태안경찰서, 태안소방서,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태안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산태안지사, KT 서산지점,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서부발전(주), 의용소방대 등 13개 기관·단체 238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특히, 구조차와 펌프차, 구급차, 순찰차, 산불진화차, 드론 등 31대의 장비가 동원되고 건물 내 인명구조와 화재진화, 응급복구 작업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펼쳐져 관심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펼쳐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협조해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재난대응능력 강화를 통해 유사 시 군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