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후보, 고향 논산에서 표심 확보 나서

화지중앙시장, 관촉사 등 논산 곳곳 다니며 민심 청취

2018-05-18     조홍기 기자

자유한국당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는 17일 후보 사무실 개소식을 성황리에 마치고 제일 먼저 고향 논산을 방문하여 고향 어르신들과 화지중앙시장, 관촉사를 돌면서 개소식 이후 첫 행보를 고향 논산에서 시작했다.

이 후보는 화지중앙시장에서 만난 상인들에게 “논산 화지중앙시장에 현재 청년 점포 골목이 있어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청년 점포 골목도 활성화 시키는 등 도내 전통 시장에 필요한 다양한 주변 시설 투자를 통해 전통 시장을 살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화지시장 부근에 위치한 상인 협의회에 찾아가 인사를 나누며 건의 사항을 듣고, “제가 도지사가 되면 소상공인 세제 및 금융지원을 증대하기 위한 대책들을 실행할 계획이고, 충남도의 농업 발전을 위해 농민 맞춤형 유통 전략 및 농가 발전 계획을 통해 농민들이 재배한 농산물들이 더 좋은 유통망을 통해 판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논산 관촉사를 찾아 주지 스님이신 혜광스님을 예방해 주요 공약정책에 대해 밝혔고, 이에 혜광스님은 “앞으로도 충남 발전을 위해 협력하여 도민들이 행복한 충남이 되도록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한편 이인제 후보는 5·18 민주화운동 38주년에 대해 “고귀한 희생과 깊은 아픔은 우리 가슴속에 자유와 민주의 꽃으로 피어나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