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석 예비후보, '유아, 초등 영어, 보건교육정책' 발표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
송명석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0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인 세종교육연구소에서 '유아 교육, 초등 영어교육, 보건교육정책'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유아교육이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고 있지만, 그동안 중앙정부와 교육청에 맡겨 놓고 지방정부는 주도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토로한 뒤, “교육감이 되면 유아교육과 관련해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육아정책은 ▲한 부모 가족 아동 양육비를 신설 ▲시간제 돌봄 서비스 ▲인플루엔자 접종 연령 확대 ▲공동 육아 나눔터 확대 ▲아동수당 20만원 지급 ▲아빠의 달 육아휴직을 공약했다.
일반교육 정책은 ▲어린이집 누리과정 전액 국고지원 ▲학용품비, 부교재비 등 교육급여 인상 ▲중,고교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 ▲학교 내진 설계기준 강화등을 약속했다.
보건 복지 정책은 ▲아동학대 신고 의무교육의 확대 ▲보육료 지원 강화 ▲선택 진료비 폐지 ▲ 난임 치료 시술에 건강보험 적용 등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이를 위해 ▲공립 병설 유치원 집중적 설립 ▲3학급 이상 병설 유치원 전담원감 배치 및 행정실 직원 겸임수당 지급 ▲보건교사 배치와 현장학습 안전관리 담당 인력 배치 ▲정교사 추가 지원 및 단설유치원 확대 등의 정책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초등학교 1~2학년 방과 후 영어 수업 부활과 영어 체험 프로그램 참가 확대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영어 반복학습 프로그램(세계로 가는 영어 Hop, Step, Jump) 활용 활성화 지원과 영어 수업 질 개선을 위한 교내 자율장학 강화와 학생지도, 교원연수, 특성화교육 등으로 원어민 활용을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보건교사 배치를 각 학교마다 1명씩 할 예정이고, 보건교사 1명이 3개 학교를 순회하면서 보건을 담당하는 불합리한 세종교육청 보건교사 수급계획을 전면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