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 충남 새농민회 연찬회 특강

‘농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라는 주제

2008-08-19     성재은 기자
이완구 충남도지사가 19일 청양 숭의청소년 수련원에서 개최된 충남 새농민회 연찬회 자리에서 회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농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특강은 어려운 농업․농촌 현실을 이해하고 앞으로 발전방향에 대해 함께 생각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특강에 앞서 이 지사는 우수농업인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 지사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비료․사료 값 인상으로 어려움이 많은 현실이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인내와 지혜가 필요하다며 ‘품질과 안전성’으로 승부를 걸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충남도 예산의 20% 정도를 농업예산에 투입해 수요자 중심의 농정을 추진하고 ▲비료․사료값 상승에 따른 농가 경영안전 지원 ▲농수산물 수출확대 ▲원유가 상승 등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한 농정 추진 ▲축산업경쟁력 제고사업 등 농정 지원시책에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특강을 마무리 하면서 “농업은 생명산업이자 국가발전의 기초산업으로 농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농촌 현장에서 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다해주길 부탁한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