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신세대 구정자문단 '보문산공원 충무시설 탐방

2008-08-19     한중섭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이은권)가 2006년 9월 창립한 ‘신세대 구정자문단’ 27명이 ‘보문산공원 내 충무시설 활용아이템’이란 주제를 가지고 보문산 탐방 현장회의를 가졌다.

취임일성에 신세대 참여행정의 소통창구를 만들어 젊은 세대에 귀 기울이는 정책을 펼치고자 2006년 9월 『신세대 구정자문단』을 창립하여 27명이 활동하고 있다.

보문산공원 활성화와 향후 활용방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이 자리에 참여했던 직장체험연수생과 위원들은 보문산 안 지하벙커를 비롯한 여러 시설들을 둘러보고 보문산공원 활성화와 충무시설 활용방안에 대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제안 의견들로는 긴 복도를 레인화해 레이싱 할 수 있는 어드벤처 레크레이션으로 활용하자는 의견과 벙커탐험을 한 코너로 활용해 벙커 안 미로 찾기나 보물찾기, 영화세트장 임대용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을 비롯해 영화상영관, 황토길, 찜질방 체험, 의상 체험실, 북까페, 복합체험실 등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구 관계자는 “오늘 제시된 아이템에 한 해 각 실무부서에서는 검토를 거쳐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며 참여행정의 소통창구인 신세대구정자문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