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세종시교육감 선거] 최교진 후보 지지율 36.2% ‘쾌속 질주’

최태호 20.4%로 2위...송명석· 정원희 6.1% 동률 기록

2018-05-25     최형순 기자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차기 세종시장과 교육감 후보들에 대한 지역 민심의 향배를 가늠하기 위해 ‘충청뉴스’는 ‘굿모닝충청’, ‘대전뉴스’와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세종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지난 19-20일 양일간 ‘6·13 세정특별자치시장·교육감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편집자주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차기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장 후보 가운데 누가 가장 적합한가를 묻는 ‘차기 세종시 교육감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최교진 후보(현 세종시교육감)가 36.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최태호 후보(현 세종시교육발전정책연구원장) 20.4%, 송명석 후보(전 한국교원대학교 시간강사)와 정원희 후보(현 세종시미래교육정책연구소장)가 각각 6.1%로 조사됐다. ‘기타 후보’는 3.1%, ‘없음’은 6.2%, ‘잘모름’은 21.9%이다.

연령대별로는 최교진 후보가 40대(52.5%)와 50대(38.0%)에서 비교적 높게 나왔다. 최태호 후보는 20대(25.7%)와 50대(24.1%), 60세 이상(24.9%)에서 타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2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2018년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세종특별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무선(51%) 가상번호 프레임 · 유선(49%)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 표집틀을 통한 임의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2.5%(총 통화 2만 351명 중 506명 응답),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표본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2018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반복비례가중법(RIM)으로 통계 보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