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남·북, 강원도 의회 의장 김문수 도지사 규탄

지역균형발전에 역항해는 발언에대하여 비수도권 국민에 사죄하라”

2008-08-22     김거수, 성재은 기자

김문수 도지사 지역균형발전에 역항해는 발언에 대하여 대전, 충남·북, 강원도 의회 의장들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08년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는 22일 최근 김문수 경기자사의 지역균형발전에 역행하는 발언에 대하여 2천5백만 비수도권 주민은 경악을 금치 못하며 이에 강한 반발을 갖고 “경기도지사 발언 즉각 중지 및 비수도권 국민 앞에 정중히 사죄하라”는 내용의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대전, 충남·북, 강원도 의회 의장들은 ‘수도권은 국토 면적의 11.8%에 불과하지만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과밀화가 그 한계에 달하였고, 수도권 과밀현상으로 인한 지방산업 기반을 고사시켜 국가 경쟁력을 악화시키는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것 이라고 지역 균형발전을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대전, 충남·북, 강원도 의회 의장들은 “어제 대전시의회의 규탄 성명 발표에 연이어 공동대응으로 향후 비수도권 국민들의 규탄대회를 확대하고 비수도권 국민들 모두가 연대하여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