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노조의 불법 행위에 엄정 대응"

2018-05-24     최형순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은 24일 노조의 계속된 쟁의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전세버스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노조가 광역노선인 1000번 버스와 1004번 버스를 임의적으로 배차함에 따라 교통공사는 해당 2개 노선에 전세버스를 30분 간격으로 투입했다.

아울러, 조치원 순환노선은 30분 간격으로 전세버스를 투입하여 정상운행 중이다.

출퇴근 시간에 운행하는 꼬꼬노선과 내부순환 BRT 900번 노선은 운전원 수급이 어려워 운행을 중단한 상태다.

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일부 노조원은 파업 미참여자에 대해 욕설, 고성, 차량출차 방해 등 업무를 방해하는 사태를 벌였다.

공사는 “노조의 불법 행위와 관련 징계와 고발을 검토해 엄정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