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합헌결정 당연한 수순

2005-11-24     박근형 기자

   
▲ 열린우리당 대전시당 위원장 박병석 의원(서갑)과 당원들이 합헌결정에 만세를 부르며 환호하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24일 오후 2시 행정도시건설 특별법의 헌법소원 각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박병석대전시당 위원장은 행정중심도시 합헌결정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먼저 합리적이고 현명한 결정이다”라며 “앞으로 해야 할 일은 성공적인 건설을 하는 것이며 행정중심도시를 21세기 세계최고의 모범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행정도시는 크게 3가지 개념으로 건설한다고 말했다.

첫째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친환경 도시건설,  둘째 인간중심의 도시건설, 셋째 미래형 최첨단 도시건설을 목표로 유비쿼터스 시설을 할 계획이며이를 위해 국회는 최선을 다해서 예산을 뒷받침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의원은 “이름없이 땀흘린 500만 충청민과 전국의 뜻있는 국민들의 승리다”라며 합헌결정의 기쁨을 국민들과 함께 했다.

한편 열린우리당 대전시당에는 합헌결정이 나기 한 시간 전부터 100여명의 당원들이 모여 결정을 기다리면서 초조해 하고 있었다. 결정이 난 후에 당원 모두가 일어나면서 만세를 부르며 합헌 결정에 환호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