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국회상임위 누가 가나?
골치 아픈 초선 상임위 배정두고 탈당등 지도부 협박..
18대 개원 국회 전반기 院구성 협상이후 자유선진당 의원들의 상임위 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선진당 일부 초선의원은 자신이 과거 고위공직자 경력을 내세우면서 당 중진급 대우를 요구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선진당관계자에 따르면 A모의원은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고위공직자출신이다. 중진급으로 대우해줘야 한다. 초선이 아니라면서 국토해양위를 요구하고 자신의 뜻이 관철이 안 된다면 탈당할 수 있다고 직간접적으로 지도부를 협박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와관련 선진당 고위관계자는 국회상임위배정은 늦어도 오는 26일까지 확정할 예정이라며 상임위 배정은 의원 선수(選數)우선원칙으로 상임위를 배정하고 있다. A모의원이 과거 고위공직자 경험을 내세우면 착각 이라며 A모의원의 요구에 대해 원칙적으로 수용 불가 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자유선진당 대전지역 및 충청권 의원별 상임위 배정 상황을 살펴보자.
먼저 대전 ▲ 임영호(동구)기획재정위 ▲ 권선택(중구) 운영위,정보위,환경노동위▲민주당 박병석(서구갑) 기획재정위 ▲ 이재선(서구을) 국토해양위 ▲ 이상민(유성) 교육과학 ▲ 김창수(대덕) 문화관광위
◆ 충남지역 의원별 상임위 배정
▲양승조 (천안갑) 보건복지위 ▲ 박상돈(천안을) 정무위 ▲ 이명수(아산) 행정안전위 ▲심대평(공주·연기) 국방위 ▲ 이회창(홍성·예산) 통일외교통상위 ▲ 김낙성(당진) 국토해양위 ▲ 류근찬(보령·서천) ▲ 변웅전(서산·태안)보건복지위원장을 맡아고, ▲ 이용희(보은·옥천·영동) 농림수산위 농림해양수산위 ▲이진삼 (부여·청양)은 국토해양위를 신청했지만 초선이기 때문에 기획재정위나 환경노동위쪽으로 배정받을 수 밖에 없는 형국이다
◆ 선진당 비례대표의원들의 상임위배정은 다음과 같다.
▲ 김용구의원(지식경제위) ▲ 박선영의원(통일외교통상위) ▲ 이영애의원(지식경제위) ▲ 조순형의원(법사위) ▲ 무소속 이인제(논산·금산·계룡)의원은 소속정당이 없어 국회의장이 배정하면 위원회가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