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전자상거래학과, 이벤트 수익금 300만 원 기부

대전광역시자활센터와 자활기업 상품 판매 봉사활동 진행

2018-05-25     김윤아 기자

배재대 전자상거래학과가 축제 기간 중 봉사활동을 하고 이벤트 수익금을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은 23~25일 열린 배재대 축제에서 대전광역시자활센터와 ‘참 좋은 상품, 특별한 가게’라는 이벤트로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앞서 전자상거래학과는 지난해 12월 대전광역시자활센터와 재능을 기부하는 ‘프로보노 자원봉사단’을 발대해 지식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대학 축제에 자활사업 홍보‧자활생산품 판매 및 마케팅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했다. 

자활기업은 대학 축제 기간 중 간식과 소이 캔들, 디퓨저 등 수공예품 판매, 운동화 세탁 같은 자활사업을 축제 기간 중 진행했다. 프로보노 자원봉사단은 강의 중 익힌 실무 마케팅을 축제 기간 십분 발휘해 자활기업과 상생을 추진했다. 이벤트 수익금 300만 원은 전액 대전광역시자활센터로 기부돼 봉사의 가치를 더하기도 했다.

김선재 학과장은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활용해 사회 참여와 해결방안까지 모색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파트너십을 구축해 사회문제를 감소시키는 전문가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