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단체, 시의회 의원 19명 고발

2008-08-25     성재은 기자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25일 대전지검을 방문해 시의장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 시의회 의원 19명을 전원 고발했다.

시민단체는 "대전시의회 의장 선출과정에서 드러난 부정투표 의혹을 조사해 달라"며 “이에 대한 명명백백한 진상규명이 시급하며 부정투표 행위가 실제 있었다면 이들에 대한 법적 처벌도 이뤄져야 한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또 "대전시민을 위해 노력해야 할 대전시의회 의원들이 자신을 위한 명예욕에 사로잡혀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다"며 "이번을 기회로 시민을 위해 일하는 대전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수사당국이 엄정하게 수사한 뒤 위법사실 발견 시 일벌백계로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