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 후보, “기업 유치에 사활 걸겠다"
제일 일하기 좋은 조건 만들 계획
2018-05-25 최형순 기자
자유한국당 김석환 홍성군수 후보는 25일 기자회견에서 “기업 유치에 사활 걸겠다"고 다짐했다.
재직 중에 잘한 부분에 대한 질문에 김석환 후보는 “홍성사랑장학기금 123억 원을 조성했고, 219억 원에 달하는 군 채무를 완전히 상환했으며 신청사 건립을 위해 339억 원을 예치한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기업들을 유치해 왔지만 계획했던 대기업 유치나 내포 첨단산업단지 기업유치는 아쉬움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업들의 여건 변화와 수도권 규제 완화 등의 조치로 인해 기업의 지방이전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 생각”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선거 당선과 동시에 기업협력관제도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현재 입주기업이나 입주 희망기업이 제일 일하기 좋은 조건을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군정은 ‘연습을 하면 잘하는 준비를 하는 과정’이 아니다. 처음부터 잘해야 한다”며 “37년간의 행정업무와 8년간의 군정업무를 통해 어떻게 해야 잘하는 것인지 모범답안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는 “정책선거”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이나 허점이나 단점을 들추기 보다는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부각하고자 한다”며 “배려하는 선거문화를 통해 상대 후보도 격려하면서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비방하지 않으며 군 발전에 필요한 공약 등에 대해서는 서로 칭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