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학생 토론대회 결선 개최
‘스키마군단(팀원 성명수, 나경주, 이동은)’ 우승
한밭대학교는 지난 25일 ‘제9회 대학생 토론대회’ 결선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회는 토론을 통한 융·복합적 사고의 함양, 논리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두루 갖춘 내실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 등을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한밭대 인문교양학부, 한국언어문화연구소, 의사소통클리닉이 주최하고, 한밭대 LINC+사업단에서 주관했다.
이번 대회에는 무려 총 256개 팀, 768명의 한밭대 학생들이 참가해 토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예선에서는 최근 우리 지역 대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기업의 인재 채용 시 소재 지역 대학생에게 가산점을 부여해야 한다’를 논제로 하는 에세이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32개 팀을 결정했고, 5월 12일 열린 본선에서는 예선과 같은 논제에 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토론 대결을 펼쳐 결선에 오를 4개 팀을 확정했다.
결선에는 ‘승리의 경회(경영회계)’, ‘퍼스트이글’, ‘마운틴’, ‘스키마군단’ 등 4개 팀이 ‘바람직한 지역 개발/발전을 위해 토지 공개념을 도입해야 한다’를 논제로 찬성과 반대의 입장에서 입론과 교차조사, 반론 순서로 토론을 벌였다.
이날 우승은 한밭대 학군사관 후보생들로 구성된 ‘스키마군단(팀원 성명수, 나경주, 이동은)’이 차지했다.
팀 대표인 성명수 학생(기계공학과 4학년)은 “토론 준비과정을 통해 같은 팀원 간에도 동일한 사안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이 있음을 인정하게 됐고, 이를 통해 상대 팀 반론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 나와 다른 주장과 생각에 대해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