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전,충북 캘리 작가들, 31일까지 ‘캘리 감사전’

충북 씨알농장 정원에서 ‘感이 있고 詞연이 있는 展시회’란 주제로

2018-05-28     최형순 기자

충북 옥천군 이원면에 자리한 한적한 씨알농장 정원에서 오는 31까지 ‘感이 있고 詞연이 있는 展시회’란 주제로 살아가면서 느꼈던 감사한 이야기들을 캘리그라피로 표현한 ‘캘리 감사전’이 열린다.

‘캘리 감사전’은 캘리그라퍼 김순자 청보리 대표를 비롯한 김민희, 김수현, 김영숙, 명인숙, 박남숙, 이경민, 이미숙, 이혜영, 양혜연 세종,대전,충북 3개지역 캘리 작가들과의 교류로 이루어진 전시회이다.

평소 김순자 캘리작가는 지역과 공간을 넘어 사람들과의 문화교류, 공간을 탈피한 자연속에서 자연그대로가 배경이 되는 전시공간을 기획했다.

산과 바람과 공기와 하늘을 병풍으로, 자연을 벗삼아 풀과 꽃들을 소재로 캘리소풍을 오던 캘리작가들이 그동안 캘리했던 작품들을 정원에 전시하여 서로의 사연을 느끼면서 새로운 세계를 열어가기 위함이다.

김 작가는 “내년 3회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전시회로 발돋움 할수 있도록 새로운 장을 열어 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캘리 감사전’ 장소를 제공한 씨알농장 김상권 대표는 시골에 불고있는 6차산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