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후보, "지속 가능한 스마트 행정수도 세종 완성!"

28일 제3차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 열어

2018-05-28     최형순 기자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후보는 28일 사무실에서 '지속 가능한 스마트 행정수도 만들기’제3차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분야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제3기 시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경제정책 방향을 세 가지로 제시했다.

첫째, 현안 대응방식에서 벗어나 중·장기 비전 중심의 경제기반을 조성한다. 단순 기업 유치나 국비 매칭사업을 집행하는 관례에서 벗어나 2030년 도시기능 완성에 필요한 지속 가능한 경제적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수출기업, ▲자체 브랜드 개발 기업, ▲R&D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지원한다.

둘째, 도시 건설 자체가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형성하는 순환구조를 구축한다. 행복청과의 협업을 통해 도시기능을 재편하고 전략적 기능 배치로 산업생태계의 형성을 촉진한다.

셋째, 수도권·해외 중심의 인력·기술·자본 유인에 나선다.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 건설 등을 통해 수도권과 해외의 우수 인재, 기업, 연구기관을 집중 유치해서 충청권 산업기반과의 마찰을 최소화하는 한편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제고한다.

이 후보는 이러한 세 가지 방향을 적극 추진하면 “세종시는 2022년 경에는 지속 가능한 경제적 기반을 갖출 뿐만 아니라 당초 계획한 목적대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해소에 기여하며 충청권 전체의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이 후보는 3대 성장산업 지정 및 집중 육성,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완성을 위한 사회적경제생태계 조성,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 생활경제 지원사업 현실화, 인적자원관리의 전문화 및 생애 맞춤형 지원, 산업 육성 인프라 확충 및 데이터 기반 경제정책 추진 등 5대 경제전략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3대 성장산업 지정 및 집중 육성

◯ 공공기관 추가 이전 및 공공행정 연관 산업

- 감사원, 여성가족부 등 미 이전 국가기관 및 위원회 유치 확대

- 국제컨벤션센터 설립, 마이스산업(MICE) 육성

- 퇴직 공무원, 연구원을 위한 『행정연구지원센터』 건립 추진

◯ 박물관단지를 거점으로 한 지식·문화·정보·예술 산업

- 박물관단지 1·2단계 동시 개발 : 민간·기업·해외의 박물관·미술관 유치

- 『세종 정보문화산업진흥원(IT, 소프트웨어, 문화컨텐츠 육성기관)』 설립

- 세종 지식·문화·정보·예술산업 지원 조례 제정

-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추진

- 충청권을 대표하는 의료·문화·관광형 복합 리조트 추진 검토

◯ 스마트시티 산업

- 스마트시티 추진본부 설립 및 5생활권 국제 공모 추진

- 『스마트시티 산업진흥원』 설립

- 스마트시티 국가산업단지 지정

- 스마트시티 국제포럼 운영

- 4차 산업혁명 충청밸리 구축 추진

2.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완성을 위한 사회적경제생태계 조성

◯ 사회투자기금 신설

◯ 『세종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설립

◯ 『사회 서비스공단』 설립으로 작지만 좋은 일자리 확산

3.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 생활경제 지원사업 현실화

◯ 『세종시 소상공인지원센터』 설립

◯ 도·농 상생을 위한 6차산업 특화 프로그램(농산물특화거리) 지원

◯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중심으로 한 전통시장 현대화 및 활성화 지원

4. 인적자원관리의 전문화 및 생애 맞춤형 지원

◯ 『세종시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설립

◯ 세종형 『도제학교』 운영 확대

5. 산업 육성 인프라 확충 및 데이터 기반 경제정책 추진

◯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인프라 확충

◯ 통계전문관 신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