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갑천 라바보 하류로 이전

2008-08-27     김거수 기자

대전시가 26일 시민레저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1993년 엑스포 당시 갑천에 설치했던 둔산 라바보를 하류 700m 지점으로 이전하기 위한 공사를 내달 착수한다고 밝혔다.

길이 165m, 높이 2.3m로 설치될 예정인 수위자동조절이 가능한 이번 라바보는 88억7천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 내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라바보 이전 시 내년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카누 및 철인 3종(수영) 경기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이후에는 카누와 조정 연습장이나 시민 휴식 및 레저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