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술 TOP 10 뽑는다
홍보자료 제작, 주점 및 홍보장소 브로슈어 배포 등 지원
2018-05-29 김용우 기자
충남도가 우수한 전통주의 소비 촉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충남술 TOP 10'을 선정하고 지원한다.
29일 도는 충남술 TOP 10 선정을 위해 지난 25일 ㈔한국전통주연구소에서 1차 평가시음회를 열고 △탁주류 △약주류 △증류주류 등 부문별로 평가를 실시했다.
주류전문가는 부문별로 주품의 맛, 향, 제조방법, 국산 누룩 및 입국 사용 여부, 지역농산물 사용비율 등을 고려해 평가를 실시했다.
도는 1차 평가시음회를 통과한 45개 주품을 대상으로 오는 6월 중순경 일반인, 양조인, 전문가를 대상으로 각 2회 이상의 평가 시음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집단별 TOP 10을 선정하고, 이를 취합해 충남을 대표하는 술, 최종 10개 주품을 선정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TOP 10에 대해서는 홍보자료 제작, 주점 및 홍보장소 브로슈어 배포, 갤러리 홍보, 주점 및 교육기관 프로모션, 각종 축제 등 행사에서 다양한 판매지원을 지원한다.
박병희 농정국장은 “충남술 TOP 10 선정·홍보를 통해 충남술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면서 “이와 별도로 농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칭)국립주류산업진흥원 설립을 유치해 충남도가 주류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