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글꽃초서 방과후.돌봄 현장 간담회 열어

이용균 부교육감, 박춘란 교육부 차관 등 참석

2018-05-29     김윤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9일 이용균 부교육감이 박춘란 교육부 차관 및 동부교육장 등 관계자와 함께 대전글꽃초를 방문해 방과후·돌봄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들은 1~2학년 방과후학교 생명과학부와 바둑부를 먼저 참관하고, 초등돌봄교실 라온반과 가람반의 운영 모습을 둘러본 뒤, 학부모, 프로그램위탁운영자, 돌봄전담사,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 업무 담당 교사 등 20여명이 참여한 간담회 순으로 이루어졌다.

파브르 생명과학부에 참여한 학생들은 생리적 식염수와 링거액의 의미와 차이를 실험‧실습을 통해 과학적 이론을 직접 체험하고, 바둑부 학생들은 게임 방식으로 포석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돌봄교실에서는 여러 가지 표정 살펴보기와 태극기 만들기 활동 등에 저학년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있었다.

대전글꽃초등학교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경험 제공으로 학교교육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과학생명탐구부, 비즈공예부, 리코더부, 요리부 등 총 29개 프로그램을 개설해 666명(참여율 54%)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총 4실의 초등돌봄 전용교실에 1~2학년 학생 85명(1~2학년 학생수 대비 참여율 22.7%)을 대상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균 부교육감은 “학생들의 특기와 재능을 살리는 방과후학교 운영과 어디서든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과후학교․돌봄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